안드로이드 4.4 킷캣 탑재한 최초의 태블릿
LG전자와 구글이 첫 태블릿PC 합작품을 내놨다. LG전자는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까지 구글과 협력을 확대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0일(현지시각) `LG G패드 8.3 구글플레이 에디션`을 공개했다. 공개와 동시에 구글플레이를 통해 판매하며, 가격은 349.99달러다.
G패드 8.3 구글플레이 에디션은 구글의 최신 운용체계(OS)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한 최초의 태블릿이다. 이 제품은 `넥서스4`와 `넥서스5`에 이어 LG전자와 구글이 만든 세 번째 합작품이다.
G패드 8.3 구글플레이 에디션은 몰입감 높은 화면과 편리한 휴대성이 특징이다.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시청감이 뛰어나다. 가로 너비도 한손에 쥘 수 있는 126.5㎜다. 1.7㎓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600 프로세서와 4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구글과의 협력으로 G패드 8.3 구글플레이 에디션이 출시된 것은 LG전자의 혁신적인 첨단 모바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