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7 PC 판매 중단 정해진 바 없다”

마이크로스프트(MS)가 윈도7이 사전 설치된 PC 판매 중단이 정해진 바 없다며 최근 사이트에 게시된 공지는 실수였다고 밝혔다. 전전긍긍하던 PC 제조사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MS, “윈도7 PC 판매 중단 정해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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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PC월드에 따르면 MS는 윈도 팬사이트 네오윈닷넷에서 “2014년 10월30일 윈도7 탑재 PC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공지”라며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다.

MS는 지난 10월 말 윈도7의 소매점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새로운 운용체계(OS)가 출시된 지 1년 후 구형 버전의 소매 판매와 2년 후엔 사전 설치된 PC 판매도 중단하는 OS 지원정책에 따른 것이다.

동시에 윈도7 사전설치 PC는 2014년 10월 말까지만 판매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했다. 아직 윈도7이 전체 윈도 OS 중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PC 제조사에 판매 중단에 따른 대비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PC월드에 따르면 윈도7 시장 점유율은 46.64%로 31.2%인 윈도XP에 15%포인트 이상 앞선다. 6.66%에 불과한 윈도8과 비교하면 압도적이다. 소매 판매가 중단된 11월 점유율은 10월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PC월드는 “윈도7 소매점 판매가 중단됐지만 업체들은 앞으로도 수년간 창고에 쌓인 재고품으로 판매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PC제조사 역시 그들만의 방법으로 판매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MS가 윈도 라이프사이클 지원페이지에 공지한 바에 따르면 윈도7 소매점 판매는 중단됐지만 서비스 지원은 2015년 1월13일까지 계속된다. 보안 패치 제공은 2020년 1월14일까지 이어진다. 윈도8 소매점 판매 중단 시점은 2014년 10월31일이다.

버전별 윈도 OS 판매중단 시기

자료:PC월드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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