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업 70%, 내년 IT보안 투자 강화한다

유럽 기업 열에 일곱은 내년 IT보안 투자를 강화할 뜻을 밝혔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독일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 산하 시장조사기업 비트콤리서치GmbH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설문조사에서 유럽 소재기업이 향후 IT보안, 네트워크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등 IT 투자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에 있는 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가운데 약 490개 기업은 특히 IT보안에 큰 관심을 기울인다고 답했으며 관심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2%에 불과했다. 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장은 “지금껏 많은 유럽 기업은 보안 분야 중 IT보안에 투자가 미흡했으나 최근 불거진 스노든 사건을 계기로 관심과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투자를 계획하는 주요 10대 분야 중 클라우드 컴퓨팅과 대용량 데이터 관리 분야가 IT보안과 함께 유럽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각종 해킹 범죄로부터 정보를 보호, 관리할 수 있다. 대용량 데이터 관리 역시 설문 참가기업 49%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해킹 범죄에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체계를 만들려는 기업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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