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겁고 몽환적인 사운드, 허스키 보이스를 선보이는 `비틀쥬스`가 오는 9일, 정규 1집 `휴먼 밤즈 제너레이션(Human Bomb`s Generation)`을 발매했다.
비틀쥬스는 멤버 구해영이 먼저 1인 싱어송라이터로 시작해 베이스 김사월, 기타 김윤중을 영입하며 밴드 형식으로 구성됐다. 한 번에 쉽게 들리는 음악보다 듣고 또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려는 노력이 이번 타이틀 `휴먼 밤즈 제너레이션`에 잘 담겼다는 평이다.
첫 번째 트랙 `어느 명랑소녀의 일기`는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을 보고 만들어진 곡으로 `비틀쥬스`가 음악을 시작한 계기가 된 곡이다. `침묵`은 인디언들의 북소리를 연상시키는 드럼으로 천천히 연주를 시작한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인 휴먼 밤즈 제너레이션은 반복적이며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현 인류의 허무한 상태를 표현했다. 현 시대를 사는 `나`를 되돌아보는 곡인 `시간과 춤`, 다소 무겁고 침체된 음반의 분위기를 식혀주는 `미정이` 등 11곡이 담겼다.
4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비틀쥬스는 앨범을 통해 듣는 이로 하여금 다시 인생을 시작해보자고 권유하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비틀쥬스는 오는 15일 저녁 6시 30분에 홍대 클럽 `빵`에서 정규 앨범 발매 공연을 연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