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데이즈, 복권식 잠금화면 리워드 제공…새바람 예고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를 보고 클릭하면 스크래치 복권이 나오고 이를 긁어 당첨되면 책이나 공연관람권을 선물로 받는다. 꽝이 나오더라도 알(R)을 모아 다시 도전하면 된다.`

복권식 리워드 모델이 잠금화면 광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리턴데이즈(대표 최인호)는 `랄라라 앱`을 출시하고 스마트폰 잠금화면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앱은 이름 그대로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즐거움을 지향하는 새로운 잠금화면 앱이다. 광고를 보고 일정기간 적립을 하면 현금 쿠폰이나 할인 보상을 하던 소위 리워드(보상)를 주던 것과 달리 바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이 앱은 일종의 자체 전자상거래 화폐인 알(R)을 도입, 이용횟수가 늘수록 더 많은 알을 받도록 설계했다.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알을 적립하고 알로 교환할 수 있는 골드 지위를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순환해 되돌려 받는(리턴) 방식이다.

무료 증정 선물도 최대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뮤지컬 콘서트, 전시회 티켓, 베스트셀러 도서 교환권, 호텔 숙박권 등으로 구성했다.

무료 선물을 제공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즉각적인 마케팅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최 리턴데이즈 대표는 “앱 가입 때 연령과 성별 등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광고주에게도 직접 리포팅이 가능하다”며 “고객과 사용자 모두 만족하는 앱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회사를 대표하는 3인의 경력 또한 눈길을 끈다. 최 대표는 제일기획 출신으로 30여년간 광고분야 경력을 갖췄고, 위규성 대표는 CJ에서 소비자 마케팅을 담당했다. 이재현 개발 본부장은 게임과 스마트 앱 등 다양한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최 대표는 “단순한 즉각적 만족을 떠나 게임과 같은 재미 요소를 앱에 부여할 계획”이라며 “무료 증정 플랫폼 속에 실종 어린이 찾기 같은 공익서비스도 결합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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