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iOS를 추월…안드로이드와 대립구도 예상

안드로이드, iOS 등 모바일 운용체계(OS) 시장은 구글과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 하지만 월가와 몇몇 기술 현자들은 서두를 것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MS 윈도폰이 다시 모바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년 내 애플 iOS를 추월해 안드로이드와 윈도폰이 경쟁한다는 것.
9일(현지시각) 포브스는 ‘MS의 새 모바일 전략이 3년 내 애플을 추월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유’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이볼브(Evolve!)의 매니징 디렉터인 마크 피델만이 기고했다.
우선 윈도폰은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특히 라틴아메리카와 인도에서는 2위의 모바일 OS다. 윈도폰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이 신흥 시장은 미래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의 향방을 가를 변수이자 관건이다.
윈도폰은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1년 전 대비 연간 성장률이 48%에 이른다. 미국에서 노키아 루미아의 연간 판매 성장률도 무려 366%이다.

두 번째 이유는 회사와 가정 어디에서나 완벽히 통합된 앱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MS의 플랫폼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으로, 이는 MS가 추진중인 ‘원 MS’ 전략 때문이다. 이 전략은 윈도폰과 윈도8, X박스를 긴밀히 통합하는 것이다. MS는 기업 사용자들에겐 오피스 365와 윈도 81.을 통해, 개인 사용자에게는 X박스를 통해 통합 기능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
세 번째는 MS가 노키아를 인수함에 따라 향후 시장 점유율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신흥 시장에 특화된 하드웨어 옵션을 더욱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기사를 인용한 폰아레나는 많은 점에서 공감하지만 시기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애플 역시 신흥 시장을 고민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 지역을 겨냥한 보급형 단말기를 내놓게 된다면 MS와 애플은 꽤 치열한 한판을 벌여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