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화웨이 옥타코어 스마트폰 발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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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옥타코어 스마트폰이 드디어 공개될까? 화웨이가 중국 현지 미디어들에 이달 16일 신제품 발표회에 초대한다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외신들은 이날 행사에서 화웨이의 첫 옥타코어 스마트폰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G포게임스, 폰아레나 등은 중국 웨이보에 등장한 화웨이 초대장 사진과 함께 이달 16일 화웨이가 현지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전했다. 하드카피의 초대장에는 ‘honor’라는 단어가 적혀 있으며 이것이 옥타코어 스마트폰 ‘화웨이 아너(Huawei Honor) 4’일 것으로 뜻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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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인터넷에 유출된 화웨이의 미발표 옥타코어 스마트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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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미발표 옥타코어 스마트폰 벤치마크 성능 이미지

화웨이의 첫 옥타코어 스마트폰 이름은 ‘화웨이 글로리 4’일 것으로 소문이 돌았다. 화웨이는 자사 첫 옥타코어 스마트폰에 미디어텍의 옥타코어 프로세서 MT65492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텍은 자사 프로세서가 8개의 코어를 동시에 구동시킬 수 있는 ‘트루 옥타코어’라고 삼성전자를 빗대어 왔다. 옥타코어 프로세서 자체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발표했지만 초기 엑시노스5는 4코어가 교대로 구동될 뿐, 8코어가 동시 구동되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9월말 삼성전자는 1~8코어가 필요에 따라 조합 구동되는 HMP 솔루션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네트워크 및 통신 장비 솔루션 부문에서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모바일 시장 확대에 따라 스마트폰을 자사 제품 카테고리에 추가했으며 고성능과 대화면의 실험적인 어센드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화웨이 아너 4는 5.5인치 화면에 1.7GHz 미디어텍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 32GB 스토리지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면 해상도가 720×1280으로, 풀HD를 제공하진 않는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를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4.2.2로 구동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미국 정부 당국은 중국 화웨이 통신 네트워크 장비 사용 시 중국 정부로 해당 기업 및 기관의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며 도입 억제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국내 LG U+의 화웨이 장비 도입에도 우려를 표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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