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 혁신이 시작됐다.”
지난 5일과 6일 일산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초 디지털 미디어 종합 전시회 `디지털 미디어 페스티벌 2013`이 혁신을 화두로 던지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집약적으로 보여준 이번 전시회는 `하이브리드 TV`를 주축으로 신개념 TV 서비스의 잇따른 등장을 예고했다.

IPTV와 케이블TV, 스마트TV, 콘텐츠, 앱 등 디지털 미디어를 망라한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시청을 넘어 보다 편리하게 즐기고,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려는 시청자 요구에 부응하고 진정한 `디지털 미디어`로 거듭나려는 혁신의 구체적 사례를 대거 구현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 디지털 미디어 페스티벌 2013은 올해 처음 열렸음에도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참석자들의 공통된 평가다. 특히 베트남 등 한류 열풍이 거센 동남아 국가 바이어가 방송장비와 콘텐츠 도입을 타진하고자 직접 전시장을 찾는 성과도 나왔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관과 IPTV 공동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관,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관, 한국스마트TV산업협회관 등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전시회를 빛냈다.
이들 전시관에서는 디지털 미디어의 최신 트렌드인 `하이브리드 TV` `스마트 셋톱박스` `HTML5 플랫폼` 등 최첨단 서비스와 제품이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이번 행사는 방송지원센터 `빛마루` 정식 개관식과 함께 개최돼 더욱 주목받았다. 2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개관한 빛마루는 앞으로 PP와 중소 제작사가 프로그램 제작부터 송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콘텐츠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빛마루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일 라이프치히의 미디어시티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디어파크 같은 세계 최고 수준 방송지원센터로 성장한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한류 열풍을 이어갈 완성도 높은 콘텐츠도 속속 배출할 전망이다.
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빛마루는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곳, 콘텐츠가 꿈꾸는 세상이 열리는 곳, 협력과 상생으로 운영되는 희망의 공간”이라고 정의했다.
개관식에는 유진룡 문화부 장관, 이상목 미래부 차관, 김대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박창식·유은혜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종원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유진룡 문화부 장관은 “빛마루가 문화 융성과 창조경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부와 협력할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다짐했다.
이상목 미래부 차관은 빛마루가 방송 콘텐츠 종사자 모두에게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방송콘텐츠가 아시아는 물론이고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빛마루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심이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