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응으로 공작기계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손종현)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공작기계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CNC선반 국산화로 공작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원종범 에스엠이씨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최첨단 5축 가공기 국내 최초 개발에 공헌한 윤세중 남선기공 전무를 비롯해 김창용 화천기공 부장, 공덕근 한화테크엠 차장, 박용권 일림나노텍 공장, 이항수 한라대 교수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을 서로 치하하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홍 차관은 “공작기계 산업을 위해 힘써온 기업인들의 노고에 힘입어 성과를 얻고 있다”며 “내년 공작기계 산업 재도약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