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글로벌 IT CEO상] 미래부장관상 6명, 전자신문 사장상 2명 수상

이안배 대화기기 대표 등 6명이 제13회 `글로벌 ICT CEO 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덕영 유티아이 대표와 이재성 씨티네트웍스 대표는 각각 전자신문 사장상을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전자신문은 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에 괄목할 성과를 낸 중소·벤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글로벌 ICT CEO 상`을 시상했다.

중소기업 부문 미래부 장관 표창 수상자는 이 대표를 비롯 박재룡 대합하이퍼텍 대표, 이광구 트레이스 대표, 최근수 딜리 대표, 배명수 에이티씨 대표, 배병우 인포피아 회장이다.

전자신문 사장상을 받은 박 대표와 이 대표는 신생벤처기업 부문 수상자다.

이들은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발표 등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 수상자는 독창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실천,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제품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ICT 시장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올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갈수록 악화되는 글로벌 ICT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ICT 수출 확대에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은 `글로벌 ICT CEO 상`은 이들 수상자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일군 중소벤처 ICT CEO를 격려하고, 성공한 ICT CEO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상이다.

중소벤처 ICT CEO의 사기진작은 물론이고 중소벤처 기업 전반에 글로벌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수출의 30%가 ICT산업이 차지할 정도”라며 “변화의 속도가 빠른 ICT 시장에서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혁신을 이뤄내 한국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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