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신임 대표이사로 권치중 부사장이 선임됐다.
안랩은 5일 권치중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최고경영자(CEO)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신임 권 사장은 내년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4일 사임을 밝힌 김홍선 대표의 후임이다. 주총 이전까지는 김기인 전무(CFO)가 임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권 사장은 2011년 안랩에 입사한 후 영업, 마케팅, 경영전략, 사업기획 등을 총괄해왔다. 안랩 입사 전에는 테크데이타 부사장, KT FDS 대표이사, BEA 시스템즈 영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권 사장은 “앞서 김홍선 대표가 확장한 기술 기반 사업을 정착시키고 내실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국내 최고의 보안기업인 안랩이 핵심가치에 기반해 세계에서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