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D)프린터업체 캐리마, 터치스크린모듈 전문기업 트레이스 등 20개사가 `산업융합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연구개발(R&D)에서 인력·금융·컨설팅에 이르는 패키지식 지원책을 제공해 한국형 산업융합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융합 선도기업 20개사와 산업융합품목 45개를 선정, 발표했다.
산업융합 선도기업은 경제·기술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산업융합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융합 역량과 사업성 등을 갖춘 곳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지원제도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 R&D·인력·지식재산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기술보증 신청 시 보증료 감면·우대 △맞춤형 컨설팅 보고서 무료 제공 △선도기업 간 정보 공유 및 우수사례 전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 지원은 2년간 유지되며 이후 재평가로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20개 기업은 글로벌트렌드·웰니스·문화·안전·스마트교육·에너지·공장자동화 선도형으로 나뉘어 지정됐다. 글로벌 트렌드 선도형에는 3D프린터와 3D금속프린터를 다루는 캐리마와 인스텍이 이름을 올렸다. 트레이스도 도전성 나노구조 센서필름 기반 터치스크린모듈 기술력을 인정받아 함께 선정됐다.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웰니스와 문화 선도형 기업으로는 바이오스페이스(스마트 체성분 분석기), 하이디어솔루션즈(응급안전 텔레케어 시스템), 디스트릭트홀딩스(K팝 가상공연), 브릴리언츠(스마트TV)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아하정보통신(전자칠판), 자비스(나노 스케일 3D X선 단층촬영 검사시스템), 다원디엔에스(에너지 절전 파워매니저) 등도 산업융합 선도기업으로서 정부 지원을 받는다.
박원주 산업부 산업정책국장은 “산업융합 선도기업이 융합 성공 모델로 미래 신시장을 주도하길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3년도 산업융합 선도기업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