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사의 가장 큰 수확은 탄소섬유와 폴리케톤 개발로 창조경제를 실현한 것입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3일 사내 CEO레터에서 “창립 이래 꾸준히 추구해온 기술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실”이라며 두 사례에 대한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 부회장은 “탄소섬유는 효성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신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본과 미국에 이어 우리 회사가 양산 기술을 독자적으로 구축했다는 건 크게 자랑스러워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탄소섬유는 현재 품질면에서 선발기업들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왔고 글로벌 시장 개척도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대체할 폴리케톤 개발 업적에 대해서도 이 부회장은 “기술력에 있어 세계 최고라는 기업들이 도전해 실패한 소재였다는 점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불굴의 의지를 널리 알린 좋은 사례”라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2014년도는 `백년기업 효성`을 향한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백년기업 효성`을 목표로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야 할 큰 과제를 안고 있다”며 “여건이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현상 유지 정도만 하려는 소극적인 자세를 갖는다면 결코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