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01X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의 010 번호 자동변환이 시작되면서 이용자의 능동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01X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는 SK텔레콤이 76만9000여명, KT 26만9000여명, LG유플러스 8만2000여명 등 약 112만명이다. 이 중 자동변환 대상자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된다.
미래부는 “통신사가 개인별로 가입한 개별 서비스에 대해 알기 어렵고, 알게 되더라도 중요한 개인정보인 휴대폰번호를 이용자 동의 없이 임의로 서비스업체에 제공하기 어렵다”며 “각종 서비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업체, 기관이나 해당 사이트 등에 이용자가 직접 방문해 010 번호로 개인정보를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부에 따르면 전자금융사기 등에 대비, 본인인증이 필요한 은행·카드·보험 서비스는 새 전화번호를 해당 사이트에 업데이트하는 것이 안전하다. 연말정산 등을 위해 국세청에 등록한 01X 번호가 010으로 변경된 때에는 변경된 010 번호로 현금영수증을 등록해야 향후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번에 자동전환이 되지 않는 단말을 가지고 있거나, 자동번호변경 시스템(OTA) 적용 기간 중 해외로밍 또는 일시정지 등의 계획을 가진 이용자들은 반드시 미리 통신사 대리점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번호변경을 처리해야 한다. 2013년 12월 31일까지 010으로 번호변경을 처리하지 않으면 2014년 1월 1일 0시 이후에 발신기능이 정지된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