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자연언어 업체 `스카이프레이즈` 인수

미국 포털업체 야후가 자연언어 처리 기술을 가진 신생 업체 `스카이프레이즈`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스카이프레이즈의 임직원 4명은 뉴욕 야후 랩스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야후가 모바일 분야에서 애플 `시리`와 구글 음성검색 서비스를 따라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메리사 마이어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이후 야후는 모바일 경쟁력 향상을 주요 목표로 강조해 왔다.

스카이프레이즈의 자연언어 엔진은 문장 구조가 복잡해도 말하는 이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아 왔다.

스카이프레이즈의 창립자이자 CEO인 닉 카시마티스는 뉴욕주 렌슬러 공과대 인지과학과와 전산과 부교수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수학으로 학사 학위를, 스탠퍼드대에서 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MIT 미디어랩에서 인공지능 분야 대가인 마빈 민스키 교수 지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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