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택 정부통합전산센터 전산주사는 매년 80여건의 SW분리발주를 추진해야 하는 정보자원 통합 사업을 담당했다. 범용서버와 공개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정부부처 전용 클라우드시스템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
무엇보다 범용서버 부문에도 국산화가 가능한 규격 설정과 구매제도 적용으로 현재 약 200여대의 국산서버가 운영 중에 있다. 네트워크 장비 등에도 중소기업 제품이 참여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자원 통합 사업을 준비하는 데 대·중·소 상생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의 참여지분을 2011년 40%에서 2012년 50%로, 2013년 60%로 상향 조종했다. 대기업 사업관련 노하우를 중소기업이 전수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현재는 IT분야에서 새롭게 대두되는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의 표준 규격을 정부부처 환경에 맞게 정의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국내 기술력을 높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SI분야에서 대·중·소 상생발전 뿐 아니라 외산 일색인 서버,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제조분야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크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