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한국리눅스유저그룹 회장은 외산 운용체계(OS)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OS가 국내 시장을 독점하던 1998년 공개SW인 리눅스OS 도입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규모의 공개SW 커뮤니티그룹을 결성했다. 지난 15년간 민간부문에서 총 17회의 무료 IT 세미나를 개최해 SW 엔지니어 간 테크니컬 지식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SW 산업발전 기반으로 공개SW를 활성화하고 SW 외화 지출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최근 영진전문대·경일대·경운대 등에서 외래 교수로서 실천적 SW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SW 이론과 실무개발 교육을 하고 있다. `CentOS 리눅스 구축관리 실무` `gcc 프로그래밍` `리눅스 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JSP 웹 프로그래밍` 총 4권의 IT 전문도서를 집필했다. 인세의 1%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김태용의 리눅스 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도서는 국내 프로그래밍 도서로는 최초로 중국에 수출됐다.
리눅스 OS 기반으로 개발된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정각알림(OnTimeAlarm)` 등 총 13개의 무료·유료 앱을 개인적으로 개발, 배포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