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는 `연료전지 소재 및 시스템의 고급트랙`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겸비하고 국제 감각을 갖춘 창의적 석·박사 R&D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전북대는 연료전지 분야 기업수요 맞춤형 트랙 인증 교육체제를 구축했다. 참여기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트랙과 인증시스템을 만들어 인력 중계를 유도하고 산학연 연구개발체계도 마련했다.
전북대는 연료전지의 다학제성을 고려해 과학기술분야를 포함하는 수요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전공 기초과목에서는 기본이론과 요소기술에 대한 이해를 강화시키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실험실습과 전공심화과정은 관련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등 현장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과 연계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연료전지 인력양성 고급트랙 전북대학교 부안 캠퍼스`를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산업화단지에 구축했다. 여기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산업화지원평가장비를 학생들의 실험실습교육에 활용하는 등 기업과 대학을 연계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산학연 기반 연구·교육 협력체계와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연료전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에 고급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연료전지 소재와 시스템 분야에서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관련 기업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전북지역 관련 기업과 부안군에 구축된 연료전지산업·연구집적화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공급했다.
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를 졸업하면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졸업생들은 기업·연구소에서 전극소재, 촉매, 연료전지 시스템, 이차전지, 고분자막, 개질기 등 다양한 분야의 R&D 고급인력으로 연구를 하고 있거나 전공에 대한 심화과정을 위해 박사과정으로 진학하고 있다. 박사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대학교수, 박사 후 연구원, 기업체·연구소의 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대는 정부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지원을 통해 1단계 2년간 총 14명의 석·박사를 배출했다. 이들 졸업자는 참여기업인 퓨어셀파워, 프로파워 등 14개 기업과 연구기관에 전원 취업했다.
◇미니인터뷰-남기석 전북대학교 교수
“연료전지 분야는 핵심소재와 부품 개발이 필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시장진입 가속화를 위해서 는 석·박사급 인력 양성이 절실합니다.”
남기석 전북대 교수는 “석·박사급 R&D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은 선진국에 비해 기술적으로 뒤처진 우리나라가 향후 선진국을 앞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연료전지 고급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력양성 분야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닌 만큼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이 필요하다”며 “기업은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이며 취업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 인력양성사업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남 교수는 “특성화 대학원(학과)을 졸업하거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기업에는 낯선 학과 소속이라 취업에 어려움이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대해 적극 알려 관련 기업에서 특성화 교육을 받은 고급인력을 선호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