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윈디팀(고려대학교 외 연합)의 `신개념 전자악기 윈디윈디(windywindy)`는 누구나 쉽게 음악을 즐기고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만든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결합 제품이다.
악기의 높은 가격, 제한적인 종류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전자악기와 마우스피스, 학습을 위한 모바일 SW 등으로 구성된다. HW는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명령을 주고받는다. 터치센서로 운지를 인식하고, 발광다이오드(LED)와 진동 모터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준다.
마우스피스에 마이크를 장착해 바람의 세기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다. SW는 간단한 운지법을 알려주며, 연주 정확도에 대한 피드백을 준다. 연주한 대로 악보를 제작하고 제작한 곡을 공유할 수도 있다.
윈디윈디팀은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악기를 익혀 취미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실제 악기를 배우기 위한 동기부여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