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대신정보통신 대표는 우수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고,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SW 산업 육성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1994년부터 대신정보통신을 이끌어 오고 있다. 지속적인 경영혁신,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대신정보통신을 2012년 기준 매출 1006억원, 임직원 200여명의 견실한 중견 IT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GS인증을 획득한 차량 관제 위치기반 서비스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육군항공, 산림청, 국립중앙의료원 등의 헬기 위치추적체계 및 안전운항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항공기의 안전운항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우정사업정보센터, 농협중앙회, 삼성에버랜드, 현대백화점 등 공공·민간기업의 물류정보화 사업을 수행했다. 정부의 중소기업 IT 정보화 사업자로 참여해 중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을 널리 보급했다.
더불어 종이없는 디지털 의회 구현을 목표로 전자회의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서울시의회, 경기도의회, 전라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충청남도의회 등 전국 광역의회에 전자회의 시스템을 적기에 공급해 자원을 절감했다. 또 표준화된 회의 운영으로 신속하고 현장감 있는 회의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11개 정부부처의 IT 및 정보자원 이전 사업자로서 중단없는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기업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사업기간 내 정보시스템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대신증권 CIO를 역임했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대신정보통신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지난해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