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금융]농협은행, 유통과 보안 컨버전스 `앱` 주목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 전략은 다른 은행과는 철저히 차별된다. 농협 유통부문 시너지를 촉발하는 `NH 바로바로 앱`이 대표적이다. 자사가 보장하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 구매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방안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개념 간편 전화 주문 결제 서비스 바로바로 앱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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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플리케이션은 산지 농협과 생산자가 판매자로 입점, 생산, 주문을 직접 관리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최고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농협에서 품질을 보장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 농산물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처리하는 스마트 기반 특화서비스다. 통장 결제로 연말정산시 소득 공제 혜택과 신용·체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단골 매장의 각종 할인 이벤트 혜택을 더해 농협의 대표 앱으로 급부상했다.

스마트장터라는 별칭답게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유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한 피싱,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농협은행은 피싱문자 차단 보안서비스 `피싱가드 앱`을 보안업체와 공동 개발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피싱가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농협을 사칭한 피싱문자 수신차단과 피싱신고가 자동으로 처리된다. 고객은 피싱문자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금융사기에서 보호받으며, 신고등록을 자동으로 처리해 신고 절차의 번거로움까지 해결했다.

각종 발신자 번호 실시간 분석과 보이스피싱 전화번호 차단, 피싱앱 설치 시 사용자 알림기능, 피싱메시지 내 접속주소까지 검증해준다. 또 돌잔치와 청첩장을 가장한 스미싱과 악성코드 설치 의심 메시지를 자동으로 검출할 수 있어,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그 외에도 농협은행은 독도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내사랑독도`앱을 선보였다. 독도사랑기금 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해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가상의 독도에서 낚시게임과 독도건설을 통해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사랑독도`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채움사이버패키지`는 정기예금과 적금상품으로 금리는 낚시게임 레벨에 따라 금리우대(최고 0.5%P), 지인추천(최고 0.2%P, 4인까지), 지인이 상품가입시(0.05%P), 사이버농협독도 회원가입시(0.1%P)가 적용시 최고 0.85%P가 적용돼 1년제 적금의 경우 기본금리 2.8%로 최고금리 적용시 3.65%가 가능하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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