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유럽 소비자전문지의 성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버블 드럼세탁기는 프랑스의 소비자 잡지 큐 슈아지르의 제품 성능평가에서 20점 만점에 13.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큐 슈아지르는 “세탁 성능이 탁월하고 헹굼과 탈수 성능이 우수하다”고 소개했다. 독일의 소비자잡지 스티바도 친환경성과 뛰어난 세탁성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 드럼세탁기는 지난 9월 영국 소비자잡지 위치의 성능 평가에서도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 버블 드럼세탁기는 세제를 작고 고운 버블 타입의 입자로 만들어 세탁 효율을 높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버블 기술력으로 유럽 소비자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