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 참여 기업 확대

친환경 소비생활을 촉진하기 위한 신용카드인 `그린카드`에 참여하는 기업이 증가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9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그린카드 신규 참여 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참여기업 제품의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그린카드 이용 시 적립되는 에코머니를 인센티브로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소비를 촉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시네마, 금호렌터카, MG손해보험 등 친환경제품 제조유통서비스 기업 20개 사가 새롭게 그린카드 제도에 참여하게 된다. 그린카드 혜택도 친환경제품 구매에서 모바일티켓, 저탄소차 임대, 자동차보험 등 소비자들의 친환경 문화생활서비스까지 확대된다. 그린카드에는 총 16개 금융사, 123개 기업, 1157개 제품이 참여해 친환경 소비생활 실천을 촉진하게 된다.

그린카드는 지금까지 700만장 이상 발급됐으며,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300만건, 친환경제품 구입금액은 4억원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그린크리스마스` 특별적립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환경부는 국민들이 혜택을 누리면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포인트 적립 제품과 유통매장을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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