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계속된 비극… '베르테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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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매니저 사망 비극 베르테르 효과

최진실 매니저 사망 비극 베르테르 효과

고(故) 최진실 매니저였던 박모씨가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박씨는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빈 봉지 등이 발견된 점을 미뤄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 가족은 경찰에 "오래전부터 박씨가 우울증 약을 복용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부터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진실의 매니저 사망과 관련해 `베트테르 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베르테르효과란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이 자살한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이다.

괴테의 소설 `젋은 베르테르의 슬픔`에는 주인공 베르테르가 연인 로테에게 실연당한 뒤 권총으로 자살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 책을 읽은 유럽의 젊은이들이 이를 모방하여 권총 자살이 유행처럼 퍼져 나간 데서 베르테르 효과라는 말이 유래됐다.

故 최진실 매니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최진실 매니저, 너무 안타깝다", "故 최진실 매니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최진실 매니저, 안좋은 소식이 계속 들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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