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의원은 인터넷 홈페이지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입법조사처 조사 결과, 19대 국회의원 총 300명 중 76%인 228명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반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어느 하나라도 사용하는 의원 비율은 95.7%로 나타났다.
19대 의원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며 특히 페이스북 이용은 18대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대표 김성곤 의원)과 함께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19대 국회의원 인터넷·SNS 이용 현황 및 소통 전략의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19대 국회의원 인터넷·SNS 이용현황`과 `선거 및 정치과정에서 인터넷·SNS의 영향력`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국회와 각 당의 인터넷·SNS를 통한 정치적 소통의 실태와 바람직한 이용방안`에 대해 각 당 국회의원과 분야 전문가인 교수, 기자가 모여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진행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