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3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201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8개 분야, 100여점의 국내 우수 지식재산 수상품이 전시된다.
우수 발명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은 진시스템의 `중합효소 연쇄반응 장치`가 선정돼 상을 받는다. 국무총리상은 디지털 자물쇠에 내장되는 배터리를 리모컨에 적용해 크기를 소형화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플랫폼베이스의 `전자식 잠금장치용 키실린더`와 나뭇가지 형태의 나노구조체를 적용해 구부러지는 투명 전극 재료를 개발한 포항공과대 산학협력단의 `태양전지 소자 및 그 제조방법`이 선정됐다.
서울시와 국제지식재산권기구(WIPO), 국제발명가협회(IFIA)가 후원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 전시회로, 세계 31개국 총 700여점의 독창적인 발명품이 전시된다.
8회째를 맞는 `상표·디자인권 전시회`에는 150여점의 우수 상표와 디자인이 전시된다. 행사장은 △통합 전시회 수상작 전시관 △생활발명전시관 △군 발명전시관 △해외출품관 △발명품 구매상담회장 △특허기술사업화 지원정책 설명회장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구매상담회장에는 롯데 홈쇼핑과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 알리바바 등 국내외 유명 오픈마켓 바이어들이 참여해 우수 발명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042-481-5887)나 발명진흥회 지식재산진흥팀(02-3459-2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