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기 유료 앱 순위에서는 `마인크래프트:포켓에디션`이 `파워앰프 풀버전 언락커`를 2위 내려앉히며 다시 1위에 올랐다. `퍼핀 웹 브라우저`가 10위 권 밖으로 밀려나고 `팔라독`이 다시 순위권에 진입한 것 외에는 눈에 띄는 큰 변동 없이 지난주 상위권 앱들 사이에 다소간 자리바꿈만 있었다.
인기 무료 앱 순위에서는 지난 몇 주간 1위 자리를 지켰던 `포코팡 포 카카오`를 제치고 컴투스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포 카카오`가 1위를 차지했다. 피처폰 시절 큰 인기를 누렸던 타이틀을 스마트폰에 맞게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퍼즐 게임 방식에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는 재미와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모교 랭킹 대결 등 새 요소를 추가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주 순위에 새로 진입했던 신작 게임 `젤리 스플래쉬 포 카카오`와 `스톤에이지 모바일`은 순위에서 이탈하고 넷마블의 `다함께 붕붕붕 포 카카오`와 킹닷컴의 `캔디크러쉬사가 포 카카오`가 각각 4위와 10위로 순위에 등장했다.
`다함께 붕붕붕`은 넷마블의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지피레이싱`을 모바일로 옮겨 온 게임으로 미키마우스와 친구들, 몬스터대학교, 토이스토리 등 친숙한 디즈니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 최초로 실시간 4인 대전 방식을 도입해 차별화된 재미를 꾀했다.
`캔디크러쉬사가`는 영국 소셜 게임 개발사인 킹닷컴이 출시한 인기 퍼즐 게임. 젤리, 콩, 사탕 등 과자를 정렬해 없애는 기본적인 퍼즐 게임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300여 레벨이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이번 주 건강 및 운동 무료 앱 부문에서는 다이어트 관련 앱들이 1, 2위를 다퉜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눔 다이어트 코치`를 제치고 울트라캡숑의 `다이어터:다이어터들의 즐거운 다이어트`가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다이어터`는 다음 인기 웹툰 `다이어터`의 캐러멜 작가와 함께 웹툰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스토리, 운동법 등을 다양한 퀘스트와 메시지로 풀어낸 다이어트 앱이다. 기존 다이어트 앱이 사용자 스스로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방식이었다면 `다이어터`는 웹툰에서처럼 퀘스트를 부여해 사용자가 이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구글 플레이 무료 앱 순위 (2013.11.18.~2013.11.24.) (자료 구글코리아)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