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안드로이드 OTT박스 `위보 에어링크 S20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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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신기업 디지털존(대표 심상원·전정우)은 하이브리드 안드로이드 OTT박스인 `위보(WeVO) 에어링크 S20T`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OTT는 인터넷 망을 통한 동영상 콘텐츠 제공 서비스다. 유럽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DVB-T 튜너를 내장했다. 듀얼 코어 1㎓ 고성능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채택했다. 위보 에어링크만의 콘텐츠 공유 서비스인 `에어링크`를 활용해, 기기간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게임 등 유명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TV에서 즐길 수 있다.

디지털존은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DVB-T 방송 규격을 사용하는 지역에 수출을 진행중이다. 국내에는 내년 2월 소치 동계올림픽에 맞춰 출시 예정이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수년간 다져온 네트워크 기술을 결집한 제품”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에 우수한 기술로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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