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효주 공식입장 사생활 사진 친구 생일파티
배우 한효주 측이 전 소속사 매니저로부터 `사생활 사진`이라며 협박 당한 것은 생일파티 때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25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매니저들이 한효주 씨 아버지에게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협박한 것은 생일파티 때 지인들과 찍은 지극히 일상적인 사진이었다"고 전했다.
11월 초 한효주의 아버지는 딸이 5년전 소속돼있던 회사의 전 매니저로부터 "4억원을 주지 않으면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언론에 유포하겠다"며 협박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금은 폐업 처리된 전 소속사(P 소속사)에서 한효주의 매니저였던 이모(29)씨 등 3명이 최근 휴대폰 통화료가 없을 정도로 곤궁한 상태에 빠지자 한효주 아버지를 상대로 공갈협박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협박 내용과 달리 한효주와 관련된 별다른 사생활 사진을 갖고 있지도 않았다고 소속사는 주장했다.
한효주 측은 신속한 대응으로 사건을 조기 진화했다. 관계자는 "한효주 씨는 비난 받을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범인 검거에 적극 협조했다"면서 "앞으로도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협박을 일삼는 범죄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권정훈)는 한효주가 그의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4억원을 요구한 혐의(공갈 등)로 윤모(36)씨를 구속 기속하고, 전 매니저 이모씨와 황모(29)씨 등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윤씨 일당은 한씨 아버지에게 한씨가 남자친구와 촬영한 사생활 사진 20장을 갖고 있다며 장당 1000만원씩 총 4억원을 내놓을 것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다.
한효주 협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효주 협박, 이건 조직적 범죄다", "한효주 협박, 억울하겠다", "한효주 협박, 한효주 힘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