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웨어러블, 이젠 머리카락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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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사람의 머리카락 안에 장착하는 웨어러블 기기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23일(현지시각) 엔가젯, 슬래시기어 등에 따르면 소니의 새 웨어러블 기기는 부분 가발 형태로 머리카락 속에 장착할 수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웨어러블 기기의 명칭도 스마트 가발(스마트위그. SmartWig)이다.

코믹한 외형이지만 아이디어는 참신하다. 레이저 포인터, 카메라, 센서, 프로세서 등을 내장해 착용자의 체온이나 혈압 등을 측정함으로써 스마트헬스용 지원 툴로도 사용 가능하고 메일이나 파일 등 수신된 정보를 사용자의 눈앞으로 투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메일 등 메시지가 수신되면 진동 등으로 알려준다. 또 GPS를 장착하고 내비게이션 신호를 받을 수도 있다. 스마트 위그로 소개했지만 머리핀 형태로 제작되면 여성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도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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