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신형 자동차 소형모터용 집적회로 출시

전력소비는 '다운', 자동차 시스템 기능 안전성은 '업'

도시바 코퍼레이션이 새로운 자동차용 소형 브러시 DC 모터 드라이버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TB9101FNG’와 ‘TB9102FNG’는 에어컨 밸브나 도어 유리를 제어하는 소형 모터를 사용하는 자동차용 집적회로로, 저전력 설계 및 이상감지회로 통합설계가 이뤄졌다.

도시바에 따르면 새로운 모터 드라이버는 저전력소비의 미세(fine pitch) BiCD 프로세서로 제작돼 낮은 온저항을 실현했으며 접촉(마운트) 부위를 동종제품에 비해 1/3수준으로 줄여 PCB의 크기를 줄였다. 여기에 여러 개의 이상 감지 회로를 통합해 자동차 시스템의 기능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이에 회사는 “자동차의 경우 다양한 소형 모터의 사용이 많아 저전력소비 드라이버 집적회로의 필요성이 높다”며 “TB9101FNG는 두 개의 모터를, TB9102FNG는 최대 6개의 모터를 지원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운 모터 드라이버의 대량 생산은 오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오준엽 RPM9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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