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총장 이우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3대 도시인 광저우를 방문해 `글로벌 해외창업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광저우 현지의 KOTRA 센터, 광저우 한국상공회, 광저우 수출인큐베이터, 현지 기업 등을 탐방하며 중국 시장의 현주소와 창업지원정책을 알고, 글로벌 창업 마인드를 함양 시키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해외 캠프단은 우수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우수 예비 창업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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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단은 먼저 뉴 테크(New Tech)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는 KOTRA 광저우 센터를 방문하여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 지원과 현지 정책 및 마케팅 지원 활동 등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들을 견학 했다. 이를 시작으로 광저우 한국상공회, 현지 기업, 명문 대학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해외 창업을 위한 생생한 현지 경험담을 듣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인프라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별 활동을 통해 관심 산업 분야의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파악 하고 중국 시장과 연계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피부로 직접 느끼며, 구상했던 창업 아이템들을 업계 동향에 맞게 구체화 하는 미션을 수행하였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의 김종부 단장은 “중국을 넘어야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캠프가 CEO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역량의 기초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덕대학교는 매년 북경대, 북경교통대, 북경지질대 등과 창업경진대회, 창업대전과 같은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글로벌 창업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정부로부터 허가 받은 `북경인덕창신투자자순유한공사`를 설립하여 교내 창업자들의 원활한 중국 진출을 돕고 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