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학기 사이버대]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운영한다.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및 기업 고졸 사원의 효과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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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학기제는 기존의 봄, 가을학기 사이에 각 6주간 여름, 겨울학기를 운영해 연간 총 42주 수업을 하는 제도다. 기존 1년 2학기제에 비해 연간 수업 일수가 12주 더 늘어나 그만큼 학점을 더 많이 취득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는 1년 4학기제 운영과 함께 개별 학생의 졸업 계획에 따라 맞춤형 학기 이수를 지원한다. 유연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재학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 실습, 전공 심화과목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시행 중이다.

철저한 학생 중심 서비스로 재학생 만족도가 높고, 온·오프라인에서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서울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14학년도 상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복지시설경영학과, 아동복지학과, 청소년복지학과)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경영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등 6개 학부 18개 학과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전형과 산업체전형, 군위탁생전형, 학사편입전형, 장애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등 정원 외 전형 등으로 나눠 3270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외국인전형과 지역인재개발전형 등은 신설됐다.

이번 모집 전형의 특징은 정원 내 일반전형 장학범위의 확대와 사회적 배려대상자 입시 전형료 전액 면제다. 다양한 특기와 적성의 학생 선발을 위해 정원 내 일반전형의 장학범위를 폭넓게 적용했다. 그 동안 특별전형 형태로 선발하던 방식에서 일반전형으로 일원화해 다양한 특기(전문계고 졸업자, 전문대학 졸업자), 다양한 직업(직장인, 전업주부 등)과 교육소외지역민(농어촌 거주자 등)에게 장학범위를 확대 실시한다. 특히 전문계고 졸업자 및 전문대 졸업자에게 입학 후 1년간 수업료의 20% 장학혜택을 수여한다.

직장인, 위탁생, 학교사랑 등 40여종에 이르는 서울사이버대 장학제도는 75억원 규모로 재학생 절반 이상(66.4%, 2013년 기준)이 수혜를 받고 있다. 또 직업군인은 입학과 함께 50%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다양한 지역의 학생선발을 위한 외국인전형 및 농어촌전형(지역인재개발전형)을 신설했다.

서울사이버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이러닝 시스템 `SCU 러닝 웨이브(Learning WAVE)`를 통해 국내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2014학년도부터 학부-전공제로 개편되는 사회복지학부의 경우 5개 전공(사회복지학 전공, 아동복지학 전공, 청소년복지학 전공, 노인복지학 전공, 복지시설경영학 전공)으로 확대해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2개 이상의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학부 공통 활용 전공을 통한 학제 간 연계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사이버대의 6개 학부 18개 학과(전공) 모두 특성화 대상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학생 수를 보유한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를 비롯해 실무교육이 강화된 문화예술경영학고,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보건행정학과 등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