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1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와 `한·일 가스기기 인증·기술 협력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협력회의에서 양 기관은 가스기기의 검사, 시험, 기술개발, 품질관리, 연구활동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의에서 국내 가스기기 관계 법령과 기술기준 동향 소개, 일본의 다기능 가스보일러 보급 현황, 야외용 가스기기의 안전성 확보 방안 등 정보를 교환했다. 또 양 기관이 수행 중인 온실가스 감축 검증업무 분야에 대해서도 교류를 확대키로 합의했다.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업무협약 후 마이콤미터 등 제조현장을 방문해 일본의 가스안전기기 실태확인, 국내 제도 도입에 따른 안전성 확보 대책 등을 점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