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생, 모바일 점자키보드로 창의아이디어대회서 우수상

영남대 학생들이 고안한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키보드 및 점자패드가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사업화경진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원석(기계공학부 3년), 유아영(가족주거학과 3년) 씨는 최근 성균관대에서 열린 `2013년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사업화경진대회`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키보드와 점자패드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핸드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가 현대인의 필수품이지만 시각장애인들을 이런 기기를 이용할때 반드시 이어폰을 이용해야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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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의 아이디어사업화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유아영(왼쪽), 정원석 씨.

장원석 씨는 “아직 아이디어 단계라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며 “앞으로 전문가들이 상용화해 시각장애인들이 좀 더 편리한 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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