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 `최고 와이파이 상` 수상

SK텔레콤과 KT의 와이파이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과 KT는 와이파이 분야 최고권위 시상식인 `제2회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Wi-Fi Industry Award)`에서 각각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과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주관으로 열리는 유일한 글로벌 와이파이 시상식으로, 유명 IT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에 시상한다.

SK텔레콤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표준으로 정한 802.11ac 기술을 적용해 최대 1.3Gbps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 기술을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는 `해외 WiFi 로밍` 기술 시연 성과와 20만개의 국내 최대 규모 올레 와이파이 서비스를 상용화한 점을 평가받았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과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차별화된 와이파이 속도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빠르고 안정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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