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대표 박희은)이 오는 22일 서비스 런칭 3주년을 맞는다. 지난 2010년 `매일 낮 12시 30분, 2030 싱글남녀에게 24시간 동안 유효한 한 명의 이성을 소개해 준다`는 컨셉트로 시작한 이음은 `소셜데이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성장해왔다.
이음은 지난 3년 간 대한민국의 수많은 2030 싱글남녀에게 `설렘`을 선물하며 대한민국 데이팅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 3년간 상호 호감을 표시한 95만쌍의 커플과 직접 청첩장을 보내 준 88쌍의 결혼 커플, 그리고 100만명의 이음 회원이 바로 이음이 만든 `설렘`의 지표다. 특히 100만 회원은 2010년 베타테스트 첫 날 22명의 회원으로 시작했던 것과 비교해 무려 5만 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그 감회가 남다르다. 박희은 대표는 “흔히 벤처회사의 고비는 2∼3년차에 온다고 한다. 그만큼 벤처회사를 계속해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일 터이다”며 “3주년을 기점으로 이제부터는 데이팅 서비스 뿐만 아니라 `싱글`을 키워드로 한 더 큰 그림들을 그려나가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따뜻한 관심 부탁 드린다”고 3주년 소회를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