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웨어는 21일 서울 역삼동 토즈타워에서 개최된 `공개소프트웨어 엔큐브(enCub) 세미나`에서 기존 외산 상용데이터베이스(DB)를 오픈소스 또는 국산 DB로 자동 전환해 주는 `엔큐브`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공개SW 엔큐브는 기존에 작성된 `PL/SLQ 스토어드 프로시저(PL/SLQ Stored Procedure)`를 자바로 변환시켜주는 자동화 전환 툴이다.
현재 국산 공개SW DB인 큐브리드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완료했다. 향후 다양한 국산DB로 대상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엔큐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13년도 공개SW 개발지원사업` 과제의 결과물이다. 이 사업엔 솔트웨어가 주관사로 참여하고 한글과컴퓨터·숭실대학교·KAIST가 공동으로 개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엔큐브를 통해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들이 공개SW 활용 및 국산DB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픈소스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서 공개SW DB전환 컨설팅뿐 아니라 오픈소스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