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체크카드 사용액, 역대 최고치 기록

체크카드 사용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신용카드 사용 금액 비중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21일 여신금융협회가 분석한 지난 10월 카드승인 실적에 따르면 사용 금액은 8조 3900억원으로 전체 카드 사용 금액 가운데 18.3%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1.9%P 증가했다.

올해 들어 체크카드 비중은 1분기 16.2%, 2분기 16.7%, 3분기 17.7%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신용카드 사용 금액은 37조2500억원으로 전체 카드 사용금액 가운데 81.3%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1.8%P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0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모두 증가했으나 체크카드 증가율이 신용카드를 앞서면서 신용카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줄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연말 정산 등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체크카드 선호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 카드 사용액은 올해 10월부터 한글날이 공휴일로 새로 지정되고 개천절, 한글날 등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여행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지난해보다 14.2% 증가했다. 지난 10월부터 택시요금이 오른 택시업종의 카드사용금액도 전달보다 13.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0%씩 상승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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