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에너지절약촉진대회 대통령상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에너지절약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광주시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회 에너지절약 우수 지자체 선발 평가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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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에너지절약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인센티브 7억7000만원과 국비사업 가점을 받아 2014년 지역에너지절약사업과 LED 보급사업 예산 40억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동주민센터 및 도서관 단열창호 개선을 비롯해 주요 도로조명통합관제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LED 보급사업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1만 가구의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해 주는 취약계층 전력 효율 향상사업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미술관, 박물관, 문화센터 등의 조명을 교체하는 공공기관 LED 보급사업이다.

광주시는 지역에너지절약사업, LED보급사업 등을 2014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우수 지자체 평가는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동절기 전력난을 극복하고 에너지절약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제도”라면서 “

광주시는 범시민 전기절약 참여와 생활속의 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단체, 한전,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절전 TF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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