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1회 충전 22시간 사용 ‘키라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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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가 새로운 울트라북 ‘키라북(Kirabook)’을 내놓았다. 한번 충전에 22시간, 즉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19일(현지시각) 엔가젯 등은 도시바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 키라북이 동급 최장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대기 모드 아닌 플레이 모드에서 20시간 이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중반경 발표된 애플 맥북에어는 1회 충전으로 12시간 지속 사용할 수 있다.

정식 제품명은 다이나북 키라(KIRA) V654다. 램 8GB, 128GB SSD, 13인치 1366×768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단 1.12kg의 무게다. 이러한 성능과 무게로 이 같은 배터리 성능을 지원하고 있어 인상적이다.

유사한 크기의 다이나북 키라 V834는 2560×1440의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대신 배터리를 1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지원 키라 V834는 15만3000엔부터(한화 약 162만원), 22시간 지속되는 키라 V634는 14만4000엔(한화 약 152만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일본 외 지역에서 판매 여부는 미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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