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무한상상실 `이야기 우체통` 개소

우정사업본부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열에 동참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19일 서울 서초3동 우체국에서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는 `무한상상실`을 열었다.

무한상상실 명칭은 `이야기 우체통`으로, 모든 세대의 `이야기`(아이디어와 상상력)가 `우체통`(무한상상실)에 들어와 필요한 곳에 문화콘텐츠로 배달된다는 의미다.

`이야기 우체통`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스토리텔링 이론 강의·작성 실습, 전자책 발간 등 개인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구체화하는 방법에 대한 스토리텔링클럽 프로그램이 매주 한두 차례 운영된다.

`이야기 우체통`에는 녹음 및 영상편집 작업이 가능한 별도 미디어실을 설치,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기관인 우체국에 설치된 무한상상실은 창의문화 조성의 전진기지로,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해 우체국에 맞는 운영모델과 프로그램을 개발, 무한상상실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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