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이종 학문 간 융합 촉진을 통한 소프트웨어(SW)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SW 복수전공 및 SW 부전공 프로그램(개방형 ICT융합과정) 선도대학 3개를 선정·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정 대학은 SW 외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분야 전공교육의 흥미 유발과 창조·도전 정신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SW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다.
이번 사업공모에서 `SW 복수전공 과정`은 강원대, 제주대 2개 대학이 `SW 부전공 과정`은 서울대가 최종 선정됐다.
`복수전공 과정`은 4년간 21억원, `부전공 과정`은 3년간 8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사업기간 동안 강원대는 빅데이터 SW 융합인력(빅데이터+경영) 280명, 제주대는 SW 기반 관광비즈니스 창출 전문가(SW+관광+경영) 230명, 서울대는 SW 언론·미디어 분야 선도 및 창업인재(SW+언론정보+IT) 150명 등 총 660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부는 2017년까지 SW 복수전공·부전공 프로그램 지원 대학을 현재 3개에서 14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