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나노산업단지 20일 착공

첨단 나노산업 육성 기지로 개발되는 장성나노일반산업단지가 본격 착공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0일 전남 장성군 남면 현장에서 정부, 지자체, 산단공, 입주희망기업인,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나노기술일반산업단지 기공행사를 갖는다.

산단공은 지역 중소기업 입지난 해소와 전남 장성지역의 나노산업 육성기지 건설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산단공은 2007년 개발계획 고시 이후 오랜 기간 답보상태에 있던 장성나노산업단지 개발사업을 맡아 그동안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과정을 거친 끝에 이번에 첫 삽을 뜨게 됐다.

개발 초기부터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개발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필지로 설계됐으며, 녹지와 공원 등 근로자 친화적인 기반시설도 설치된다.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장성나노일반산업단지는 산단공이 호남권에 개발하는 첫 산업단지로서 책임감을 갖고 나노산업을 중심으로 한 창조적인 융복합 산업단지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사후에도 산업단지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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