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캐스트, "5년내 글로벌 방송 솔루션 톱 3 진입"

알티캐스트가 5년내 글로벌 `톱3` 진입, 10년 안에 세계 1위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원철 알티캐스트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알티캐스트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창조경제 현장 방문지로 선택했던 곳으로 양방향 디지털 방송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업체다.

알티캐스트는 99년 설립 이후 방송용 솔루션 개발에 전념해왔다. 그 결과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에 기반한 유료방송플랫폼과 HTML5에 기반한 솔루션을 개발해냈다. 이를 기반으로 알티캐스트는 스카이라이프, 티브로드(t-broad), 타임워너(Time Warner) 등 국내·외 방송 사업자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알티캐스트 지난해 매출은 653억원, 영업이익은 21%였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513억으로 전년동기 458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의 매출 비중은 내수 65.1%, 수출 34.9%였다.

알티캐스트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27일부터 2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정욱재 알티캐스트 CFO는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R&D와 신사업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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