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디지털 홀로그래피 및 정보광학 한일 공동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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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올해로 세 번째 맞는 `DHIP 한일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차세대 시각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홀로그래피 및 정보광학 분야에 대한 최신기술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원내 국제회의장에서 올해로 세 번째 맞는 `DHIP 한일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한국과 일본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최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총 32편의 논문발표와 19편의 관련기술 설명, 2편의 초청강연 등 총 53편의 최신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이 발표된다.

워크숍 첫 회는 지난 2011년 서울대학교, 2회는 지난해 일본의 도쿠시마(Tokushima) 대학에서 개최했다.

한편, ETRI 방송통신미디어연구부문과 차세대콘텐츠연구소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디지털 홀로그래픽 3D 디스플레이 및 기록 시스템 원천기술`과 `디지털 홀로그래픽(DH) 콘텐츠 기반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난 9월부터는 기가코리아 사업 내에서 `디지털 홀로그래픽 테이블탑형 단말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웅 ETRI 실감방송미디어연구부장은 “그동안 해외 전문가들과 최신기술에 대한 교류증진을 위해 이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ETRI에서 개최함으로써 한·일 두 나라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ETRI의 연구 개발 성과 등을 발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ETRI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가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유럽 공동연구 참여기관의 홀로그래피 전문가를 초청, 유럽 연구 동향 파악과 상호 공동연구 추진 계획을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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