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산업리서치, 삼성·LG 곡면 OLED TV 화질 분석

시장조사 업체 유비산업리서치는 삼성·LG의 곡면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화질을 분석한 결과 삼성은 선예도(Sharpness)가, LG는 명암비가 각각 뛰어나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의 곡면 TV는 사물의 경계선을 또렷하게 하는 방식으로 선명함을 강조했다. LG는 블랙을 농도에 따라 세밀하게 표현함으로써 선명하게 이미지를 표현했다. 명암비는 두 회사 모두 측정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을 만큼 높은 수준이었으나, 외부 조명(200룩스)아래에서는 LG명암비가 254로 삼성(130)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시야각 측면에서는 삼성전자 OLED TV가 백색에서, LG전자는 적색과 청색에서 각각 우수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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