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초아, 무대 난입한 남성팬에 당황 "다행히 성추행은 막았다"

크레용팝 남성 성추행 무대 난입 곤욕 초아

걸그룹 크레용팝의 초아가 공연 도중 무대로 난입한 남성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크레용팝이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던 중 한 남성이 멤버 초아를 향해 돌진했다.

이에 매니저가 현장에서 해당 남성을 제압하고 끌어 내렸지만 네티즌들이 공개한 영상 속 초아의 표정에는 당황스러움과 불쾌함이 역력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멤버들이 무대를 내려오려다가 한 남성이 손을 내밀며 다가오길래 악수를 해주기 위해 손을 뻗었다. 그런데 그 순간 그 남성이 초아를 갑자기 껴안아 초아가 많이 당황한 것 같다. 이 남성은 멤버들과 일면식도 없는 분이다. 현장에 있던 팬들도 그 남성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다행히 초아가 몸을 틀어 성추행 수준의 신체 접촉은 막을 수 있었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고 해프닝으로 끝나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초아, 불쾌했을 것이다", "크레용팝 초아, 힘내요", "크레용팝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5일 크레용팝은 일본 도쿄 오다이바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