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주최, 제7회 IT교육지원 콘퍼런스 성황리 개최

정보과학 우수인재 양성과 이공계 관심 제고를 위해 전자신문이 주최한 `제7회 IT교육지원 콘퍼런스`가 지난 1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심은석 교육부 교육정책실장, 함정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 겸 학교법인 정보통신기능대학 이사장, 김상용 전자신문 고객부문대표 등을 비롯해 IT 우수재능 장학생 46명과 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온 강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정보화 시대에 5년 격차는 산업화 시대의 50년과 맞먹는다”며 “IT교육은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전 산업의 융합을 가능케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리에 있는 학생들은 미래 국가산업의 중추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은 지난 2006년부터 IT교육지원 캠페인을 통해 일선 학생과 교사가 이공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왔다. 특히 우수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 이공계 선택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올해 IT교육지원 우수재능 장학생으로 뽑인 학생들도 참석했다. 대표로 뽑힌 이민지 양(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2년)은 “특성화 고등학교에 입학해 IT 관심이 커지면서 많은 청소년이 한곳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 역량을 더 갈고 닦아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46명의 장학생들 면면도 화려하다. 지우성군(창원과학고등학교 2년)은 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박진서(구미중학교 3년)은 전국 중학생 IT올림피아드 프로그래밍 대회 등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우정연(금정여자고등학교 2년), 이예지(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2년), 강민우(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2년) 등처럼 자격증을 다수 보유한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다음은 장학생 명단. (가나다순) 강민우 강태규 길산 김도현 김명현 김무환 김민수 김병수 김병현 김준근 김지은 김형준 나석주 나하늘 노유량 민경원 박류홍 박원철 박진서 박창수 서주현 손지훈 안윤표 오슬찬 우정연 윤지선 윤지학 이경준 이든 이민주 이민지 이예지 이재민 이재성 이지은 임준하 장제윤 정진영 조재훈 지우성 최기섭 최원우 최준혁 표영권 홍형준 황준호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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