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SMC협동조합과 산업체 위탁 교육

경인여자대학교가 산업체 위탁 과정을 개설한다. 경인여대(총장 류화선)는 SMC 협동조합과 산업체위탁교육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14일 경인여대에서 실시한 제휴식에는 이지환 경인여대 부총장, 김영욱 SMC협동종합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체 위탁교육은 산업현장에 근무 중이거나 근무를 시작하는 고졸 또는 동등 학력의 사원에게 대학에서 전문 직업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장인에 대한 평생 교육의 장을 제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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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휴로 내년 3월부터 경인여대 스마트미디어과에 산업체 위탁생 30명이 입학해 소속회사에 근무하면서 학업을 이어 간다. 이지환 경인여대 부총장은 “산업체 위탁교육은 전문대학이 존재하는 근본 이유”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기업이 요구하는 학생을 키워서 기업·대학·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영욱 이사장도 “중소기업은 인재 발굴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며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기업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양질의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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